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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이 가른 명인의 문턱... ‘2026 무예문화원 전통무예 격파명인전’ 성료

뉴스국(NEWSGUK) 2026. 10. 10. 15:54

-제580돌 한글날 고양 전통무예격파수련원서 개최... 김성용·김승리·유기현 명인 등극-
-격파물 12장씩 5회 연속 완파해야 명인 인정... 여러 도전자 마지막 한 장서 고배-
-장애인 격파 선수 10여 명 기량 발휘... 김호진 선수 우승·거인회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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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이 가른 명인의 문턱... ‘2026 무예문화원 전통무예 격파명인전’ 성료 | 뉴스국

    © 사진: 2026 무예문화원 전통무예 격파명인전 단체사진 단 한 장이 명인의 탄생을 결정했다. 대한민국 전통무예 격파의 기술과 정신을 조명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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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2026 무예문화원 전통무예 격파명인전  단체사진

 

단 한 장이 명인의 탄생을 결정했다. 대한민국 전통무예 격파의 기술과 정신을 조명한 ‘2026 무예문화원 전통무예 격파명인전’이 제580돌 한글날 고양특례시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무예문화원은 10월 9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대장동 549-6 전통무예격파수련원에서 격파명인전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무예문화원 석보인 원장과 김유한 이사장, 전우신문 채태홍 회장, 예원예술대학교 김영배 부총장 등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알리고 축사를 전했다. 

 

이들은 “제580돌 한글날 뜻깊은 전통무예 격파명인전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며 선수들의 도전과 K-격파의 발전을 응원했다.

 

▲     © 사진: 왼쪽부터 손날속도 김성용 명인, 뒤축속도 김승리 명인, 주먹위력 유기현 명인

 

■ 60장 연속 완파해야 명인... 김성용·김승리·유기현 등극 

고수회 김성용은 손날속도, 고수회 김승리는 뒤축속도, 반월태권도 유기현은 주먹위력 부문에서 각각 명인에 등극했다. 

 

명인 도전자들은 격파물 12장씩 5차례 연속 도전해 총 60장을 모두 완파해야 한다. 단 한 장이라도 격파하지 못하면 명인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 

 

속도격파는 완파 여부와 함께 격파물이 밀린 거리도 평가한다. 5차례 도전에서 측정된 밀림 거리의 합계가 75㎝를 넘으면 실패로 처리된다. 

 

여러 도전자가 59장까지 격파했지만 마지막 한 장을 넘지 못해 명인 등극에 실패했다. 단 한 장의 차이가 결과를 가르며 명인전의 엄격한 기준과 긴장감을 보여줬다.

 

▲     © 사진: 왼쪽부터 대한무예장애인격파연맹 김재춘 회장, 김호진 선수, 김종은 관장, 무예문화원 김유한 이사장, 고양특례시격파협회 오현주 회장

 

■ 장애인 격파 선수 10여 명 출전... 김호진 선수 우승 

이번 명인전에는 장애인 격파 선수 1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땀 흘려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울산 동구 대건태권도장 김종은 관장이 지도한 김호진 선수도 출전해 주목받았다. 김호진은 속도손날과 손날위력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장애인 선수들의 출전과 김호진의 우승은 체계적인 훈련과 공정한 기준을 통해 장애인도 전문 격파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단체 경쟁에서는 거인회가 듀오전 등 여러 부문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     © 사진: ‘2026 무예문화원 전통무예 격파명인전’ 경기 장면

 

■ 규격 격파물·측정 시스템... 공정성과 안전성 강화 

무예문화원은 N1500 강도 측정 기준을 적용한 규격 격파물과 속도격파 거리 측정 시스템, 이동식 활차 장치 등을 활용해 경기의 객관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격파물의 재질과 두께, 강도 차이는 선수 안전과 경기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무예문화원은 통일된 규격과 명확한 판정 기준을 적용해 선수들의 기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무예문화원은 전통무예격파수련원을 중심으로 격파 교육과 1∼9단 승단심사, 사범·심판 연수, 경기규정 연구와 장비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석보인 원장은 인성과 무도 정신의 계승, 김유한 이사장은 격파의 표준화·규격화·제도화, 김광훈 연수원장은 승단 및 지도자 교육체계 정립에 힘쓰고 있다.

 

▲     © 사진: ‘2026 무예문화원 전통무예 격파명인전’에서 등극한 명인들과 대회 관계자 단체사진

 

■ 매년 한글날 명인의 역사 잇는다... 11월 협회장기 개최 

매년 한글날 열리는 전통무예 격파명인전은 격파인의 기술과 무도 정신을 조명하고 분야별 명인을 발굴·인증하는 무예문화원의 대표 행사다. 

 

올해 대회에서는 손날속도·뒤축속도·주먹위력 부문의 명인이 탄생했다. 장애인 선수 10여 명의 출전과 김호진 선수의 우승, 거인회의 종합우승을 통해 전통무예 격파의 전문성과 발전 가능성도 확인했다. 

 

무예문화원은 명인전과 교육·심사체계를 통해 격파의 정통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고양특례시격파협회는 오현주 회장과 박라성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선수 발굴과 지도자·심판 양성,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고양특례시격파협회는 오는 11월 8일 ‘2026 고양특례시격파협회장기 대회’를 개최해 하반기 격파대회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무예문화원은 이번 명인전을 바탕으로 전통무예 격파의 표준화와 명인 인증체계를 발전시키고, 대한민국 고유의 스포츠·문화 콘텐츠인 ‘K-격파’를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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